T 12

[진안:탑사] 2014/11/01 마이산

수려한 탑들과 절경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촉박한 답사 시간으로 인해 간신히 눈요기만 하고 왔다. 일행분들은 술한잔씩 걸쳤는데 나만 이것 구경하느라 소중한 곡주 한잔도 못마시는 억울한(?) 사건이 발생했으나 돌아가는 길 음주로 인해 소변 마려운 도반으로 인해 버스를 멈춰야했던 원흉에서는 벗어날 수 있었다. 뿌린만큼 거둔다. 마이산 단풍의 절경 또한 무척 수려했다.

T/Temples 2014.11.19

[남해:All] 2014/07/28 ~ 2014/07/30

매형&누나네 가족과 함께한 2014년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남해의 맑은 정기를 받고 돌아오다. 느낌표앤 쉼표 펜션 : 사장님과 사모님의 넉넉한 인정에 반하다. 보리암 : 신비롭다.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 맛난 점심과 함께 깨끗한 바다에 몸을 담그다. 독일마을 : 힘없는 나라의 국민이 독일에서 열심히 일하며 살다 귀향해 만든 긍지의 마을. 그냥 외국 마을이다. 가천다랭이마을 : 다랭이논과 어울러진 해변의 아름다운 마을. 뜨거운 햇볕 덥지만 아이들과 함께 마을을 돌아다니다.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 : 영화 "명량" 이 전국을 쓸고 가기 전에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보고 느끼고 오다.

T/Local 2014.08.14

[남해:보리암] 2014/07/29

남해. 이른 아침 깨어 열심히 준비해서 나간 첫 여정은 남해 보리암. 왠만하면 모든 식구 내려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도리겠으나 식구가 8 명이나 되다 보니 자가용으로 직접 올라 가야 했다. 적은 주차장에 차가 비워지길 하염없이 기다린 45분 후에 드디어 보리암으로 올라갔다. 차로 10 여분을 가파른 경사를 올라가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신심 깊은 사람들이 이 길을 직접 올라 보리암으로 당도했을 것을 생각하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올랐을지 사뭇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었다. 다만 아쉽게도 이 날 안개가 많아 보리암에서 내려보는 절경을 직접 눈에 담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가득한 안개로 보리암의 신비함이 더욱 진해졌다.

T/Temples 201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