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무척 아펐던 3년전 그 때. 정밀 건강검진 후 검사결과에 따라 치료를 위해 적당한 운동과 약 복용을 시작한다. 아름 아름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도 찾아보고 관련 카페에서 좋은 자료와 정보도 얻었다. 얻은게 있다면 잃는 것도 있었다. 아는 만큼 보이기도 하지만 모르는 만큼 무섭기도 했다. 하지만 삶의 노력은 계속된다. 운동량이 늘어나고 좋은 음악만으로 부족함이 느껴져 근 몇십년동안 멀리 했던 책들을 다시 읽기 시작한다. 그 첫 걸음이 아버님 서재에 몇십년 있었던 법정스님의 에세이 "물소리 바람소리" 였다. 물소리 바람소리저자법정 지음출판사샘터사 | 2001-09-03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모두가 한때일 뿐... 그 한때에 ... 그리고 우연히 2011년에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