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 마왕!! 발라 모굴리스(Valar Morghulis = all men must die) 사람들은 언젠가는 죽는다. 하지만 마왕의 예견치 못했던 죽음은 그저 아쉽고 서운하기만 하다. 고등학교 때 그의 첫 음악에서 새로움을 느꼈고 그 당시 혁신적인 초창기 히트곡들을 들으며 질풍노도의 반항의 시절을 보냈다. 친구들과 열창했던 도시인. 대학교 시절 서정적인 멜로디의 굿바이 얄리는 노래방 가면 반드시 부르던 애창곡이였다. 대중적인 노래지만 그 노래는 내 자신만의 기억의 한 부분이 되었다. 그 후는 나의 무지스러운 (언론에 길들여진) 대마초 사건과 내 저렴한(?) 음악 세계-서정적이며 잘 읽혀지는 멜로디라인을 좋아하다보니 그의 심오한 음악세계에는 가까이 다가가질 못했다. 시간이 흐른 어느새인가 근래 그..